
[韩网]坐落于首尔城北洞幽静山麓的吉祥寺(吉祥寺),是一座融合了优美自然风光与动人历史故事的佛教寺院。

吉祥寺的前身是上世纪70至80年代与三清阁、梧珍庵齐名的首尔三大高级宴乐场所之一——“大苑阁”。

大苑阁的主人金英韩女士(法名:吉祥华),年轻时曾与韩国著名诗人白石有过一段刻骨铭心的爱情。白石曾为她取名“子夜”,而诗人那首著名的诗作《我和娜塔莎与白毛驴》,也因与这段爱情故事紧密相连而广为流传。

金英韩女士在阅读法顶法师的著作《无所有》后深受感动,决定将自己毕生经营的大苑阁捐赠出来,改建为寺院。经过长达十年的沟通与劝说,她于1995年捐出了土地及建筑,最终于1997年正式以“吉祥寺”之名对外开放。

据传,面对巨额财产,她曾感慨:“一千亿韩元,也比不上白石的一句诗。”这句话成为她一生爱情与人生追求的动人写照。

寺院内有展现宗教包容精神的观音菩萨像、纪念金英韩女士的功德碑,以及法顶法师曾经居住的“真影阁”等景观。
昔日繁华的宴乐场所,如今成为清净修行的道场;曾经的财富,也化作了奉献与分享的精神。

吉祥寺不仅是一处佛教圣地,更是一座让人感悟爱情、无所有、奉献与人生价值的首尔文化历史空间。
[한망]길상사는 원래 서울에서 손꼽히던 고급 요정 '대원각'이었는데, 주인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스님께 시주해 1997년 절이 된 곳입니다.
1. 대원각 시절
- 성북동 산자락에 자리한 대원각은 1970~80년대 삼청각, 오진암과 함께 3대 요정으로 꼽혔습니다.
- 정재계 인사들이 드나들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김영한과 백석
- 김영한은 젊은 시절 기생 '진향'으로 일하다 시인 백석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백석은 그녀에게 '자야(子夜)'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 백석이 만주로 함께 가자고 했지만 그녀는 따르지 않았고, 전쟁과 분단으로 영영 헤어졌습니다.
-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그녀를 향한 시라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3. 시주의 과정
- 김영한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받아 1987년경부터 대원각을 절로 만들어달라고 청했습니다.
- 스님은 약 10년간 거절했습니다. 절을 지을 이유도 없고 큰 재산이 부담스럽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 결국 1995년 약 7,000평 부지와 건물을 시주했고, 당시 가치는 1,000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1,000억 원이 백석의 시 한 줄만 못하다"고 답했다는 일화는 널리 회자됩니다. 다만 전해지는 문구는 출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4. 개원과 그 이후
- 1997년 12월 길상사(송광사의 말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절 이름은 그녀의 법명 '길상화'에서 땄습니다.
- 김영한은 1999년 세상을 떠났고, 유언대로 유골이 눈 내리는 날 경내에 뿌려졌다고 전해집니다.
- 법정스님은 길상사를 근거지 삼아 '맑고 향기롭게' 운동을 이끌었고, 2010년 입적하셨습니다. 스님이 머물던 처소가 진영각입니다.
5. 볼거리
-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가 만든 관음보살상은 성모 마리아를 닮아 종교 화합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 길상화 공덕비와 법정스님 처소 진영각이 있고, 요정 시절의 건물 구조 일부도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