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망ㅡ서울]한중 하늘길 7년 만에 확대…전북 관광도 기회를 잡아야。

한·중 하늘길이 7년 만에 다시 넓어지면서 지방공항을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부산·대구·청주 등 지방공항의 중국 직항노선이 확대됐고, 무안공항에도 상하이·베이징·옌지·장자제 노선이 배분됐다.

전북에는 새로운 기회다. 무안공항과 연계해 중국인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입시키고,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익산 백제문화, 군산 근대문화, 남원 전통문화, 무주 태권도원 등을 묶은 체류형 관광상품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

관건은 관광객 숫자가 아니라 지역에 남는 부가가치다. 저가·쇼핑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싸게 많이’가 아닌 ‘제값 받고 다시 찾게 하는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

한·중 하늘길 확대를 단순한 항공노선 증가에 그치지 않고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중국시장 진출 기회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中韩航线时隔7年扩大……全北应抓住旅游新机遇。

中韩两国航空通道时隔7年再次扩大,利用地方机场吸引中国游客的竞争也将进一步加剧。
韩国国土交通部16日宣布,已向10家韩国籍航空公司分配以中国航线为主的25条国际航线航权。釜山、大邱、清州等地方机场的中国直航航线将进一步扩大,务安机场也获得了上海、北京、延吉、张家界等航线的航权。

这对全罗北道而言是新的机遇。应积极利用务安机场的航线优势,将中国游客引入全罗北道,并尽快开发以全州韩屋村、益山百济文化、群山近代文化、南原传统文化、茂朱跆拳道园等为核心的综合性、深度体验型旅游产品。

关键不只是增加游客数量,更要提高游客在当地的消费和停留时间。应摆脱低价、购物型旅游模式,从“低价多客”转向“合理价格、让游客愿意再次到访”的旅游模式。

中韩航线扩容不应仅停留在航空线路增加层面,而应将其转化为推动全罗北道旅游业和地方经济发展的新一轮中国市场机遇。






